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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롯데카드와 카카오페이지 혜택 집중한 신용카드 출시

'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 출시해 카카오페이지 서비스 이용에 따른 혜택 극대화

(왼쪽부터)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플랫폼 부문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씨넷코리아=최인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롯데카드와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페이지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페이지를 비롯해 향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이달 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PLCC 상품은 ‘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로 카카오페이지 서비스 이용에 따른 혜택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PLCC란 카드사가 특정 기업 브랜드와 함께 해당 기업에 집중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다. 대표적으로 우리카드 'CJ ONE 우리카드'·신한카드 '11번가 신한카드'·현대카드 '스마일카드' 등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플랫폼 부문장은 “국내 최대 규모 유통·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롯데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토리 사업을 비롯해 뮤직·미디어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기획·제작·유통 역량을 갖추고 있기에 앞으로도 롯데카드와 협력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폭 넓은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제휴로 차별화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는 특화 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각 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협력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영 기자el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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