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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각국 자존심을 건 '한·중·일 인플루언서 매치' 개최

총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천100만 원) 상금을 두고 치열한 대결

(씨넷코리아=최인영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오토배틀러 게임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 ‘TFT Asian Championship: 한중일 인플루언서 매치’를 30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매치는 한국·중국·일본 등 총 3개 국가 인플루언서들이 각국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매치다. 대회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오후 9시에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뤄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집합해 유저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前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팔차선 유명 TFT 스트리머 꼴픽이 두니주니 엠돈이 선수가 참여하며 감독 타요와 코치 쪼해피롱이 함께한다. 일본에서는 Eyes Best Sato JP Nukomaru JACKPOT TEEMO가 출전한다. 마지막으로 중국에서는 JUANZI LILUO Godlike Honglian Moyan Lindo BINGGAN FANQIE가 함께한다.

총 1만 달러(한화 약 1천100만 원)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이벤트 매치에서는 특별한 규칙이 적용된다. 경기는 하루에 3라운드씩 이틀간 진행되며 라운드당 국가별로 ▲3명 3명 2명이 출전한다. 이때 첫 라운드에서 2명이 출전하는 국가는 랜덤 추첨으로 결정되며 3라운드까지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바뀐다.

이후 승패에 따라 순위별로 점수가 부여되며 형평성을 위해 2명이 출전하는 경우 더 높은 순위 선수에게 2배 포인트가 부여된다. 참가자들은 동료를 지원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로 순위 방어나 역전을 노릴 수 있다. 최종 순위는 각 선수가 획득한 포인트를 국가별로 합산하여 결정되며 1등은 우승과 함께 5천 달러(한화 약 660만 원)을 획득한다.

경기 중계는 e스포츠 팬 사이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끌어온 채민준 캐스터와 신정민·임성춘 해설이 호흡을 맞춘다.

모든 경기는 ▲라이엇 공식 유튜브 채널 아프리카 TV TFT 공식 방송국 트위치에서 중계되며 대회 참가자들 스트리밍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최인영 기자el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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