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최인영 기자) 솔데스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디지털·신기술 분야 핵심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정부 지원 직업훈련이다. 이 중 솔데스크가 선정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벤처 또는 스타트업 기업이 포함된 협∙단체가 훈련기관과 협약을 맺고 실무 인재 양성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이는 중소·벤처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업이 주도하는 인재 양성 확대를 위해 새롭게 도입됐다.
이번 사업에서 솔데스크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과 그 외 다양한 참여 기업과 협력으로 수강생들의 채용 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파이썬(python)&브라이틱스(Brightics) 기반 빅데이터 분석 개발자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은 솔데스크 K-디지털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참여 기업이 요구하는 신입 개발자 기본적인 기술과 데이터 특성을 파악 및 추론하는 능력까지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부 교육은 ▲웹 및 모바일 UI 구현 언어의 이해 ▲데이터 수집기 UI 구현 및 Rest API 활용 ▲크롤링 및 자동화 데이터 수집 RPA 구현 ▲알고리즘 및 브라이틱스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포털 데이터 수집을 통한 트렌드 분석 및 시스템 프로젝트 제작 등 총 5개 강의로 구성된다.
특히 ‘포털 데이터 수집을 통한 트렌드 분석 및 시스템 프로젝트 제작’은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벤처기업이 멘토로 참여한다. 이 과정은 수강생들이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이론을 토대로 기획부터 최종 프로젝트 구현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솔데스크 K-디지털 트레이닝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과정은 30명씩 3개 반으로 총 90명을 정원으로 진행된다. 본 과정은 다음 달부터 수강생을 모집하며 10월 중순 개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수강생들은 반드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수강생들에게는 교육 과정이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매월 식대 및 교통비 등 훈련 장려금도 지급된다.
한편, 2009년 설립된 솔데스크는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및 IT기기 유통 전문기업인 한국정보공학 계열사로 고용노동부 및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지정한 IT 전문 우수훈련기관이다. 빅데이터·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IT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IT 교육 전문가들이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