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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다인 플리어, 냉방 효율 점검하는 'E5-XT' 출시

무더위 속 집안 냉방 유지 돕는다

FLIR E5-XT (사진=텔레다인 플리어)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텔레다인 플리어에서 여름철에도 집을 언제나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냉방 효율 점검을 도와주는 E5-XT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텔레다인 플리어 코리아 담당자는 “불량한 설계 또는 시공으로 다락, 벽에 설치된 송풍구, 마감이 불량한 문 등을 통해 차가운 공기가 빠져나가고 뜨거운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며 “공기가 새어 나가는 지점을 찾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일이지만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면 뜨거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이동하는 경로를 파악할 수 있어 쉽게 공기가 새어 나가는 부분도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텔레다인 플리어 코리아의 열화상 카메라 FLIR E5-XT를 활용하면 집안 곳곳에 단열재가 부족한 곳을 정확히 찾아내 열기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이 설명이다. 열화상 카메라로 창문을 측정했을 때 상당량의 열기가 빠져나가거나 들어오는 모습이 관찰되면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으로 창문을 바꾸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좋은 에너지 절감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

FLIR E5-XT는 집안 단열재뿐만 아니라 여름철 화재 주범인 실외기 점검에도 활용할 수 있다. 텔레다인 플리어 코리아 담당자는 “실외기 가동 시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하면 사전에 과열된 부위를 확인 및 조치해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텔레다인 플리어 코리아 담당자는 “전문가 수준으로 집을 진단하고 유지 보수하기 원한다면, FLIR E5-XT뿐만 아니라 TG165, FLIR C3, FLIR E8 카메라를 사용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FLIR E5-XT는 19.200(160×120) 픽셀급 적외선 디텍터와 -20°C에서 400°C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전기·기계·건물 관련 문제를 진단하는데 최적화됐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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