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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데브시스터즈와 유럽 시장 공략 위해 '맞손'

유럽 24개국에서 현지 서비스와 마케팅 업무 지원

(왼쪽부터) 송재준 컴투스 대표와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유럽지역 업무 제휴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씨넷코리아=최인영 기자) 컴투스는 데브시스터즈와 인기작 ‘쿠키런: 킹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컴투스는 ▲프랑스 독일 스웨덴 폴란드 등 유럽 24개국에서 ‘쿠키런: 킹덤’ 현지 서비스 지원과 마케팅 업무 일체를 담당한다. 국가별 원활한 라이브 서비스 지원과 로컬라이제이션 업무 전반·CS 및 커뮤니티 관리 등 종합적인 유저 케어를 실시한다. 또 브랜드 인지도 증진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로컬 마케팅도 총괄한다.

제휴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송재준 컴투스 대표는 “이번 계기를 토대로 데브시스터즈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사의 노하우를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 또 하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컴투스와 쌓아온 신뢰와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이번 유럽 진출 협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이에 쿠키런: 킹덤이 유럽은 물론 전세계 MZ세대들 아이코닉 게임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데브시스터즈 설립 초기인 2010년을 시작으로 올 2월에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IP 및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보다 적극적 형태 협업이라는 면에서 상호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인영 기자el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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