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비즈니스

SaaS 전문기업 'NHN 두레이', 독립 법인으로 공식 출범

프로젝트·메일·드라이브·메신저 등 모든 기능을 하나로 모아 협업툴 구성

백창열 NHN Dooray! 대표. (사진=NHN)

(씨넷코리아=최인영 기자) NHN은 올인원 협업툴 ‘NHN 두레이!(Dooray!)’가 글로벌 통합 SaaS(Software-as-a-Service) 전문 기업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NHN두레이는 이달 1일 독립 법인으로 출범해 기업에게 협업 비즈니스 도구를 제공하는 SaaS 전문기업이다. 법인은 NHN두레이 탄생부터 시작해 사업을 이끌어 온 ‘백창열’ 대표가 맡는다. 

두레이 핵심은 ‘하나로 통합’이다. ▲프로젝트 메일 드라이브 메신저 등 모든 기능을 하나로 모아 올인원 협업툴을 모듈형으로 구성했다. 또 온라인 환경 최적화 구현을 위해 공동편집 화상회의 무료통화 자동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효율성을 높였다. 동시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SaaS 부문 클라우드 보안 인증·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 STAR’ 최고 수준 ‘골드’ 등급 획득 등 보안성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10만 명이 이용 중인 NHN두레이는 탁월한 업무환경 조성·스마트오피스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고객사는 HDC현대산업개발·NS홈쇼핑·KB금융그룹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확보 중이다. 또 전자결재 기능 추가·포털 홈/게시판 서비스 등으로 기업과 조직을 위해 기능 고도화를 진행했다. 연내에는 협업 비즈니스 도구로 진화를 위해 '두레이 2.0'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두레이는 현재 ▲서울대 KAIST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다양한 기관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 민간 클라우드 선도 이용사업에 공급자로 참여해 공공영역 내 협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NHN두레이 출범으로 '온라인 상 협업을 혁신해 인류의 삶을 개선한다’는 우리 슬로건을 IT 기술로 더 넓은 세상에 알릴 의미 있는 첫 발을 뗐다”며 “두레이로 10만 명이 넘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경험을 선사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진정한 협업문화를 심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영 기자ellie@cnet.co.kr

IT 소식을 빠르고 쉽게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