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최인영 기자) NHN은 임직원들이 모바일 기기와 PC를 통해 책을 대출해 읽을 수 있는 ‘라이브러리 딥 (LIBRARY DEEP)’ 전자도서관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NHN 임직원들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과 ‘교보문고 E-BOOK 뷰어’에서 NHN이 보유한 책을 모바일 기기와 PC에서 읽을 수 있다. 일주일동안 책 1권을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된 책을 예약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읽고 싶은 책을 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도 있다.
NHN은 판교에 위치한 사옥 ‘플레이뮤지엄’ 1층 로비에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책을 대출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딥’을 운영하고 있다. 이 도서관은 750여권 서적으로 임직원들에게 자기계발과 휴식을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장기화되는 재택근무로 임직원들의 플레이뮤지엄 출근 빈도가 줄어들면서 라이브러리 딥 대출 건수도 감소했다.
이에 NHN은 임직원들이 재택근무 중에도 실내에서 안전하게 독서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제 임직원들은 사옥 로비나 전자도서관에서 언제든지 원하는 책을 대출해 읽을 수 있다.
이해린 NHN 조직문화팀 팀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도서관, 서점 등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방문하기 부담스러운데 NHN 임직원들이 독서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두고 고민하다가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임직원들이 전자도서관으로 자기계발을 이어 나가고 힐링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