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이민아 기자) 애플 독립형 외장 디스플레이 '프로 디스플레이 XDR' 후속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전에 없던 내장형 ‘시스템온칩(SoC)’이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에 정통한 외신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5년간 전용 칩을 탑재한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에 있는데 최근 프로젝트명 'J327' 하에 애플 A13칩과 ‘신경 엔진(Neural Engine)’이라고 불리는 인공지능(AI)전용 칩을 탑재한 외장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이다.
A13은 아이폰11 라인업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외장 디스플레이에 A13과 같은 쿼드코어 칩을 심게 되면 전보다 맥의 리소스를 훨씬 적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맥은 전보다 더욱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애플은 이와 같은 보도에 공식적으로 답변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