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엔터프라이즈

[KITAS 2021] 멤버쉽컴퍼니, 해외 바이어 실시간으로 찾는 '인공지능 서비스' 소개

멤버쉽 AI (사진=멤버쉽컴퍼니)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멤버쉽컴퍼니는 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1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x 소형가전쇼 x 이컴쇼 키타스 2021 (KITAS 2021)'에 참가해 인공지능 서비스 '멤버쉽 AI'를 선보인다.

멤버쉽AI 서비스는 바이어 분석에 전문화된 인공지능이 제조사의 정보를 기반으로, 해당 제조사와 거래가 진행될 확률이 높은전 세계 바이어들을 실시간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제조사 정보 입력만으로 해외의 바이어를 찾고, 거래 성공확률까지 계산해, 기존 해외 영업팀이 일일이 잠재 바이어리스트를 모으는 것에 비해 최대 95% 비용을 절감했다.

멤버쉽 AI (사진=멤버쉽컴퍼니)

멤버쉽AI 서비스 진행 절차는 제조사 정보입력 → 바이어 후보군 분석 → 바이어 추천이다. 

멤버쉽AI 서비스를 원하는 제조사는 먼저 사이트 회원 가입을 하고수출과 관련된 퀴즈를 푼다. 멤버쉽AI는 제조사에서 받은정보를 통해 카테고리, 원산지, HS코드, 국가별 적용세율 등 전체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미리 파악해 둔 바이어정보와 매칭을 분석해 바이어들과 실시간으로 주문진행 확률을 계산한다. 

중국산 재료로 만든 한국 김치를 유럽으로 수출할 경우 0% 관세를적용 받지만, 미국으로 수출할 경우 약 36%의 관세에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25%의 추가 관세까지 있어, 같은 카테고리라도 추천 해주는 바이어가 달라진다. 

멤버쉽컴퍼니는 글로벌 B2B 플랫폼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데이터를확보 중이다. 세계 1위B2B 플랫폼인 알리바바와는 Wholesaler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세계 2위 B2B 플랫폼인 TradeKey와도 제휴를 통해 꾸준히 바이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4년간 2천만건의 수출입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였으며, 2022년까지 총 1억건의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멤버쉽 AI (사진=멤버쉽컴퍼니)

멤버쉽컴퍼니 김성호 이사는 “수출은 각 국가의 성장원동력이 되는 매우 중요한 산업” 이라며 향후 무역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재미있는 IT 소식, 윌리 기자가 전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