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이민아 기자) 인스타그램의 사용자가 해킹을 당했을 때 쉽고 빠르게 정보를 확인해 계정을 복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이 ‘보안 검사(Security Checkup)’ 프로그램은 로그인 정보를 확인하고 연락처 정보 업데이트, 정보를 공유하는 계정 확인, 프로필 검토 등의 단계를 거친다.
페이스북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은 13일(현지시간) 블로그 글을 통해 이 같은 보안 프로그램의 개요를 밝혔다. 또한 이번에 추가되는 보안 프로그램과 상관 없이 사용자가 계정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2단계 인증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몇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에게 회사측에서 사용자에게 직접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사칭 스팸을 특히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사용자가 신고한 위반 글이나 계정에 대한 처리 과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이민아 기자owl@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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