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프렉탈디자인 신규 쿨링팬 ‘아스펙트(Aspect)’ 시리즈를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프렉탈디자인 아스펙트 시리즈는 전 세계 동시 발매된 제품으로 120mm 규격과 140mm 규격 2종으로 나뉘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 중 블랙 색상은 PWM(Pulse Width Modulation) 모델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프렉탈 아스펙트 시리즈는 데이지 체인(Daisy Chain) 연결을 지원하는 케이블 연결 방식을 갖췄다. 따라서 여러 개의 팬을 더 쉽게 연결하고 한번에 제어할 수 있도록 암/수 케이블이 한 쌍으로 제공된다.
아스펙트 시리즈는 라이플 베어링 방식을 채택했다. 소총의 강선과 흡사한 나선형 홈이 적용된 라이플 베어링은 내부 유체를 샤프트 위쪽으로 끌어올려 더 오랜 수명과 적은 소음을 보장하며, 오랜 사용에도 내부 마모가 적어 최대 9만 시간에 이르는 동작 수명을 제공한다.
프렉탈은 자사의 이전 쿨링팬 제품에도 적용했던 기술들을 아스펙트 시리즈에도 적극적으로 채용했다. 먼저 스테이터 스트럿(Stator Struts)이라 불리는 기술은 프레임과 팬 블레이드를 수직이 되도록 설계해 공기가 협소한 공간을 통과하면서 생기는 난기류를 억제해 소음을 줄여준다.
또 항공기 날개에 사용되는 트립 와이어(Trip Wire) 기술을 적용, 팬을 통과한 공기가 블레이드 끝에 도달 할 때까지 더 조용하고 효율적인 발열 해소를 할 수 있도록 미세 난류를 형성시킨다.
프렉탈 신규 쿨링팬 아스펙트 시리즈는 1만8천원대부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