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콘텐츠

카카오엔터, '제19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협력사 참여

수상작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회 제공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제19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협력사로 참여, 수상작에는 카카오페이지 작품 게재 및 웹툰 우선 연재 기회를 제공한다.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9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적인 만화 공모전이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단편 만화 및 카툰 발굴을 통해 만화 창작 인력을 발굴하고,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기획되었다.      

만화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하비상(Harvey Award)에서 최고의 국제 도서, 영국가디언지 최고의 그래픽 노블상 등 해외 만화상을 휩쓴 <풀> 김금숙 작가, 카카오TV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큰 화제를 낳았던 <며느라기> 수신지 작가의 초기 작품인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와 같은 걸출한 작품을 배출하면서 해마다 지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총 상금은 3천400만원 규모로 ▲대상 작품(1편) 1천만원 ▲최우수상(1편) 600만원 ▲우수상(2편) 각 400만원 ▲장려상(5편) 각 200만원이다. 9개 수상작은 모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작품이 게재되며 9월 4일 개최되는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도 작품이 전시된다. 나아가 수상작 중 장편 확장 가능성이 보이는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자와 협의 후 카카오페이지에 웹툰 우선 연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 마련 되어있는 웹툰캠퍼스 집중 업무 공간 사용 우선권을 부여하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 환경을 지원하고자 한다. 비수상자에게는 K-Comics 아카데미 피드백 과정을 연계한 공모전 응시 작품에 대한 현직 작가 및 K-Comics 아카데미 강사들의 컨설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8월 예선, 본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당선작은 8월 말 경 발표된다. 시상식은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 부문은 단편 만화, 카툰 2가지이며 만 18세 이상이라면 신인/ 기성 작가 여부를 불문하고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장르 및 주제에도 제한이 없으나, 심사 기준에는 작품의 완성도, 독창성, 대중성, 확장성과 함께 ‘한국적 소재’ 여부가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9회 대한민국 창작만화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국내외 최신 IT 소식,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