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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AI CCTV 최적화된 ‘WD 퍼플 프로’ 라인업 발표

AI 지원 레코더·영상 분석 서버 앱 특화된 성능···6월 판매

웨스턴디지털 'WD 퍼플' 제품군 (사진=웨스턴디지털)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차세대 AI 지원 레코더와 백엔드 서버를 위한 신규 제품군 ‘WD 퍼플 프로(WD Purple Pro)’를 처음 공개하면서 기존 WD 퍼플(WD Purple)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영상 감시 카메라 시장 규모는 2019년 236억 달러에서 2025년 44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날 스마트 비디오 아키텍처는 이처럼 막대한 양의 영상 데이터를 캡처, 저장, 분석하며 고도의 딥러닝 영상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하부의 스토리지 시스템에 전례 없는 수준의 많은 부하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워크로드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토리지 솔루션 WD 퍼플 프로 라인업은 AI 지원 NVR(Network Video Recorder), 영상 분석 서버, 스토리지 어레이, 기타 딥러닝 분석 기능이 포함된 스토리지 및 서버 솔루션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성능, 용량, 워크로드 처리 능력, 신뢰성을 제공한다.     

신규 WD 퍼플 프로 HDD는 ▲향상된 올프레임(AllFRAME) AI 기술로 HD 카메라 최대 64대의 동시 녹화를 지원하면서 동시에 AI 기능을 위한 32개의 AI 스트림을 추가 제공하고 ▲연간 550TB 워크로드 등급(workload rate)을 지원하는 워크로드 처리 능력으로 다수의 비디오 스트림 쓰기 작업과 동시에 패턴 매칭, 객체 및 이벤트 탐지 등 AI 기능 수행을 위한 추가적인 부하량을 처리할 수 있으며 ▲높은 안정성과 대용량을 갖춘 솔루션으로 수천 시간에 달하는 트레이닝 영상을 저장, 효과적인 딥러닝 및 AI 알고리즘 개발할 수 있다.     

브라이언 말라리(Brian Mallari) 웨스턴디지털 스마트 비디오 부문 마케팅 디렉터는 “스마트 비디오를 지원하는 웨스턴디지털의 전체 포트폴리오는 이번 WD 퍼플 프로 라인업 추가를 통해 카메라용 WD 퍼플 마이크로SD 카드부터 메인스트림 NVR과 차세대 스마트 비디오 아키텍처를 위한 WD 퍼플 HDD까지 제공하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아우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영상 분석 및 까다로운 딥러닝 컴퓨팅을 수행하는 백엔드 서버가 스마트 비디오 아키텍처의 ‘스마트함’을 결정짓는 만큼, 이를 지원하는 WD 퍼플 프로는 OEM 및 SI 업체에서 AI 워크로드에 발맞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의 스마트 영상 감시를 위한 전체 WD 퍼플 제품군에는 ▲카메라 및 엣지 디바이스를 위한 1TB WD 퍼플 마이크로SD 카드 ▲1TB부터 최대 8TB 용량을 지원하는 NVR용 WD 퍼플 HDD 등이 포함된다.      

신규 WD 퍼플 프로 HDD는 백엔드 엔터프라이즈 서버 등 까다로운 AI 워크로드용 시스템을 위해 8TB부터 최대 18TB 용량으로 제공된다. WD 퍼플 프로 제품군은 웨스턴디지털의 총판사를 통해 올해 6월부터 구입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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