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 웨스턴디지털 SMR HDD ‘울트라스타 DC HC650 20TB’ 최초 승인 대열 합류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2일 드롭박스가 웨스턴디지털의 호스트 관리형 SMR(Shingled Magnetic Recording, 기와식 자기기록)HDD ‘울트라스타(Ultrastar) DC HC650 20TB’를승인하는 최초 기업 중 하나가 됐다고 발표했다.
드롭박스는 수 엑사바이트(exabyte)규모에 달하는 맞춤형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웨스턴디지털 SMR HDD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6억 명 이상 온라인 고객에 데이터 내구성과 가용성 희생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최고 수준의 스토리지 집적도와 최저 총소유비용(TCO)의 이점을 유지하며, 혁신전략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업계 최초 20TB HDD인 울트라스타 DC HC650은 향상된 스토리지 집적도와 전력효율 개선을 통해 스케일아웃(scale-out)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낮은 총소유 비용을 제공한다. 엑사바이트 규모에 달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와 관련자산, 운영비를 고려했을 때, 고객은 TB당 저비용, 고집적도, 낮은 전력소모량, 고신뢰성등 SMR HDD의 장기적인 가치를 통해 최종적인 비용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울트라스타 DC HC650에는 업계 최초 EAMR(Energy-Assisted MagneticRecording, 에너지 보조 자기기록) 구현, 업계최초 TSA(Triple-Stage Actuator, 3개의 구동 장치로 헤드의 위치를 조정하는 기술) 적용, 5세대 헬리오씰(HelioSeal)기술 등 다양한 기술 혁신이 포함됐다.
웨스턴디지털의 SMR HDD는오픈소스, 개방형 표준 기반 이니셔티브인 ‘존 스토리지(Zoned Storage)’의 일부로, ZNS SSD와의 시너지를바탕으로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