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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블루오리진', 우주 관광 탑승권 판매 임박

시험 비행 마친 블루오리진···"승객들 태울 준비 됐다"

'뉴셰퍼드' 상단 캡슐 모습. (사진=블루오리진)

(씨넷코리아=이민아 기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가 설립한 우주탐사 스타트업 ‘블루오리진(Blue Origin)’이 첫 민간 우주로켓 ‘뉴셰퍼드’ 탑승권 구입 방법과 시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오는 5월 5일(미국 시간) 밝힌다. 

이 우주 관광 로켓은 최근에 발사 준비 과정에서 실제 사람들을 태우기도 했으며 비행 과정에서는 마네킹을 태우고 여러번의 실험 비행 및 착륙 테스트를 거쳤다. 

‘뉴셰퍼드’는 승객 6명을 지구 표면 66마일(106km) 상공으로 끌어올리도록 설계됐다. 이는 일반적으로 지구와 우주의 경계면이라 일컫는 ‘카르만 라인(Kármán line)’을 넘어선다.

'카르만라인’은 현재 기관별로 받아들이는 기준이 다른데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인공위성이 궤도를 유지하는 최소 고도를 근거로 80km를 우주의 경계로 보고 있고 국제항공연맹(FAI)은 행정적 편의성을 이유로 100km를 카르만라인으로 인정하고 있어 현재까지 논쟁이 뜨겁다. 

‘블루오리진’은 티켓이 언제 출시될지, 가격이 얼마가 될 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블루오리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일까지 남은 시간을 카운트다운 형식으로 보여주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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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기자owl@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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