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서피스 랩탑 4(Surface Laptop 4)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서피스 랩탑 4 사전 예약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국내 공식 출시일은 5월 4일이다. 서피스 랩탑 4는 특유의 디자인, 디테일과 소재 등 서피스 시리즈가 사랑받아 온 요소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안 및 생산성을 기반으로 재택근무와 원격학습, 일과 후 게임이나 영상 시청 등 다양한 니즈에 최적화된 고성능 모델이다.
먼저 외형은 기존의 초경량, 울트라슬림 디자인에 세련미와 우아함을 한층 더했다. 13.5인치와 15인치 모델 가운데 선택 가능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그니처 3:2 픽셀센스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갖췄다. 색상은 모델에 따라 플래티넘과 블랙, 마감 소재는 편안한 느낌의 알칸타라(Alcantara)와 세련된 느낌의 메탈 중 선택할 수 있다.
CPU는 인텔과 AMD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멀티태스킹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처리 속도가 최대 70% 향상됐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19시간으로 전작 대비 7.5시간 이상 대폭 늘어났으며 고속 충전도 지원된다.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또는 서피스 에디션 라데온 그래픽을 탑재한 8 코어 AMD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서피스 랩탑 4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을 지원하는 HD 전면 카메라와 스튜디오급 마이크 어레이, 201 PPI 고대비 디스플레이에 돌비 애트모스 옴니소닉 스피커 등을 탑재해 개인화된 미디어 이용 환경에 최적화됐다. 고해상도 화질과 또렷한 음질을 기반으로 화상회의, 원격수업, 영상 콘텐츠 이용 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또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제스처 지원 기능을 갖춘 대형 트랙패드, 편안한 타이핑감의 키보드까지 지원한다.
비즈니스용 서피스 랩탑 4는 향상된 성능으로 최적화된 업무 효율성과 환경을 구현했다. 보안과 생산성간 타협 없이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사용자마다 스타일과 환경에 맞는 가장 적합한 기기를 선택할 수 있는 동시에 프리미엄 감성을 제공한다. 또한 원격근무 환경에서 기업의 기기 도입 및 관리 과정을 간소화하면서도 성능은 더욱 높일 수 있다. 전작 대비 가격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상회의 환경을 최적화하는 새로운 종류의 액세서리도 함께 공개했다. 비즈니스용 서피스 헤드폰 2+, 마이크로소프트 모던 USB 헤드셋, 마이크로소프트 모던 무선 헤드셋, 마이크로소프트 모던 USB-C 스피커, 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웹캠 등이다. 새롭게 공개된 액세서리들은 팀즈(Teams)를 포함한 모든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 가능하다.
서피스 랩탑 4 가격은 129만원부터 시작하며, 비즈니스용의 경우 공인 리셀러를 통해 업무용과 교육용으로 공급된다. 서피스 랩탑 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