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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EO "백신접종자, 1년 동안 3번 접종해야 할 수도"

면역력 위해 추가 접종이 필요한가 질문에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  

(사진=미국씨넷)

(씨넷코리아=이민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백신 접종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기존 바이러스와 변종이 등장하면서 추가 접종이 필요한지 논의 중이다.

이 가운데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CVS 주최 패널 연설에서 “세 번째 접종이 필요한 지 현재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는 시나리오를 생각한다면, 백신 접종이 완료된 사람이라도 6~12개월 내 3차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1회 복용량이면 충분한 폴리오(소아마비 바이러스) 같은 백신도 있고 매년 맞아아햐는 독감 같은 백신도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자보다는 후자에 더 가깝다”고 덧붙였다.

CNBC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불라 CEO 외에도 카렌 린치 CVS헬스 CEO와 함께 현재 백신 물류 문제와 사람들이 접종을 주저하는 상황 등을 중점으로 다뤘다.

특히 화이자 CEO의 ‘3번째 추가 투여 가능성’ 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2월 화이자가 백신 최초 2회 투여 후 6~12개월 후 세 번째 투여가 필요한 지, 그리고 이 투여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발휘 하는지 실험 중이라고 발표한 이후 나온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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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기자owl@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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