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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카메라, '라이카 살롱' '마스터 클래스' 4월 개최

이갑철, 성지연 작가 사진 중·고급 클래스 등 선봬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라이카 카메라가 오는 4월부터 ‘라이카 살롱(Leica Salon)’과 ‘마스터 클래스 2021’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라이카 살롱’은 라이카 쉴레(Leica Shule:학교)를 기반으로 사진 예술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진 문화 연구와 교류를 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라이카 스토어 청담에서 진행된다.

주요 멤버로는 ▲‘2020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인 정희승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 실천’ 권준호 대표 ▲‘월간 디자인’ 전은경 디렉터 ▲패션 포토그래퍼 민현우 ▲영화감독 김종관 ▲‘한미 사진 미술관’ 김선영 큐레이터가 참여한다.     

사진 중·고급자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4월 11일부터 6개월(총 24회)에 걸쳐 역삼동 라이카 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이갑철, 성지연 작가가 멘토로 참여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갑철은 '타인의 땅'(1988), '충돌과 반동'(2002, 2007), '기'(2007) 등 여러 차례의 국내 개인전과 2002년 프랑스 몽펠리 '한국 현대사진전'과 2005년 파리 포토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성지연 작가 역시 국내 외 다수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서울시립미술관, 프랑스 오뜨 노르망디 현대미술센터, 국립 현대미술관–미술 은행 등에 작품이 소장된 실력파 작가다.

이갑철 작가는 주관적 사진과 객관적 사진, 자기 시선 알아차리기, 직관과 무의식 등 수강생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트레이닝을 선사한다. 성지연 작가는 ‘망친 사진: 새롭게 읽기’를 시작으로 초상 사진, 정물 사진, 내러티브 구조의 사진, 사진 속 시간성 등 폭넓은 사진 읽기 수업을 진행한다. 또 클래스 졸업자를 대상으로 졸업증과 12월 라이카 청담 스토어에서 전시도 이뤄질 예정이다.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진행하는 ‘라이카 살롱’과 ‘마스터 클래스’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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