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라이카 카메라가 라이카 M 시스템을 위한 한정판 ‘녹티룩스(Noctilux) M 50mm f/1.2 ASPH.’ 렌즈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녹티룩스 M 50mm f/1.2 ASPH.는 1966년부터 1975년까지 전세계에 오직 1천757개만 제작된 녹티룩스 1세대 렌즈를 베이스로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밝은 비구면 렌즈로 피사체를 배경에서 정확하고 세밀하게 분리해내는 광학 설계를 선보인다. 부드러운 배경흐림(보케) 연출은 물론, 1.2의 조리개 값으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연색성으로 야간에도 주간과 같은 선명한 피사체 포착이 가능하다.
라이카는 전 세계를 통틀어 단 100개만 한정 제작된 녹티룩스 실버 컬러의 스페셜 에디션도 함께 발표했다. 한정판 에디션을 위해 패키지에는 1966년 오리지널 렌즈의 박스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라이카 카메라는 이번 녹티룩스 렌즈 출시와 동시에 인물 예술 사진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 밀란 스월프(Milan Swolfs)가 신제품을 통해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는 “녹티룩스 렌즈의 극도로 선명한 연색성은 사용자의 일상 촬영에 영화와 같은 장면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카는 최근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이하 LOBA) 40주년을 기념하여 스페셜 ‘M10-P Reporter’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으며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는 제주도 공백에서 <O! LEICA 2020 : LOBA – AFTER THE RAINBOW> 사진전을 오는 2월 17일까지 선보인다.
라이카의 특별 에디션 렌즈와 카메라는 국내 라이카 스토어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