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이베이코리아 간편결제 ‘스마일페이’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티웨이페이’를 선보인다. 앞서 2019년에 신라인터넷면세점과 손잡고 선보인 ‘신라페이’에 이어 두 번째 ‘상업자 표시 결제(PLP)’ 사례다.
스마일페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항공,여행업 제휴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을 비롯해 국내 주요 면세점 브랜드들과도 제휴를 맺은 상태이며 이베이코리아 산하 G마켓, 옥션 항공권 결제에도 스마일페이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2019년 런칭한 ‘티웨이페이’는 스마일페이를 탑재한 상업자 표시 결제(Private Label Payment, PLP) 서비스로 새롭게 거듭난다. 스마일페이가 국내 유통 기반 간편결제로는 최초로 선보인 PLP 모델은 외부 가맹점들이 자체 간편결제를 론칭할 때 갖는 서비스 구축과 운영,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런칭 후에도 안정된 사용자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됐다.
지마켓, 옥션, G9에서 스마일페이 이용 고객은 티웨이페이 이용약관에 한 번만 동의하면 별도 가입 과정 없이 바로 티웨이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티웨이페이와 스마일페이의 시너지로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커졌다. 티웨이페이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0.3%가 스마일캐시로 적립된다. 적립된 스마일캐시는 티웨이항공, G마켓, 옥션, G9를 포함한 스마일페이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기존에 적립해둔 스마일캐시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티웨이페이 제휴 기념해 이벤트도 선보인다. 22일부터 4월 22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티웨이항공에서 모든 신용·체크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가능한 티웨이페이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