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모토로라가 '모토 G30(Moto G30)'과 '모토 G10(Moto G10)'을 유럽과 인도에서 발표했다.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에 따르면 두 모델의 외관 디자인은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모토 G10이 더 저가다. 모토 G10의 가격은 129.99유로(약 17만4천원)이며, G30의 가격은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 모토 G10은 퀄컴의 11nm 공정 스냅드래곤460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720×1600 해상도 IPS LCD를 달았으며 4GB 램과 64GB/128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출시된다. 메인 카메라 화소는 4,800만 화소다.
G10은 인도에선 6,000mAh 배터리에 15W 고속 충전 기능을 갖고 출시된다. 다른 지역에선 5,000mAh 배터리에 10W 충전만 지원한다. 모토 G30은 퀄컴의 스냅드래곤662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역시 11nm 공정 프로세서다.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720×1600 해상도의 IPS LCD를 달았다. 4GB 램과128GB 내장메모리 모델과 6GB 램과 128GB 내장메모리 모델로 나뉜다. 후면 카메라는 6400만 화소이며, 전세계에서 5,000mAh 배터리에 15W 고속 충전 모델로 출시된다. 두 스마트폰은 모두 마이크로SD 확장을 지원하며 IP52 방수 기능도 갖췄다. 모토 G30 가격은 아직 공표되지 않았으며 3월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