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의 서브 브랜드 레드미(Redmi)가 차기 플래그십 제품 발표를 앞뒀다.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에 따르면 레드미는 이달 '레드미 K40(Redmi K40)' 시리즈를 발표한다. 레드미의 루웨이빙 총경리에 따르면 5nm 공정의 퀄컴의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한 이 제품은 2천999위안(약 51만8천원)부터 시작한다.앞서 발표된 샤오미의 미11 시리즈가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하고 3천999위안부터 시작했는데, 더 낮은 가격이다.
샤오미는 이 제품이 '2021년 플래그십 모델 가성비의 제왕'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외관 디자인에 큰 공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스펙을 보면, 레드미 K40은 삼성디스플레이의 E4 발광 재료를 적용한 OLED를 적용하면서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시중에서 가장 반경이 작은 2.8mm의 홀 스크린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이달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품 사양과 시리즈 제품별 가격 역시 발표일에 정식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