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자동 연주 피아노 ‘디스클라비어’ 사용···마스터 클래스와 콘서트 진행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진행한 '디스클라비어 아카데미'에 기술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스클라비어 아카데미(2021 Experimental Academy On Disklavier)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음악 교육을 이어 가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미국 UCLA 음대의 저명한 교수들의 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다.
서울과 로스앤젤레스(LA)의 야마하 자동 연주 피아노 디스클라비어를 원격으로 연결하여 마스터 클래스와 콘서트를 진행했다.
5일과 6일 양일간은 서울대 음대 주희성 교수와 최희연 교수, UCLA 음대의 아이나 파릭스(Inna Faliks) 교수의 마스터 클래스, 7일은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과 서울대 음대 아비람 라이케르트(Aviram Reichert) 교수, UCLA 음대 아이나 파릭스(Inna Faliks) 교수의 콘서트로 진행됐다.
최희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음악 교육 현장도 변화를 피해 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오래전부터 야마하의 디스클라비어 연구과정에 대해 주목하고 있었으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비대면 기술이 중요해지면서 앞으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