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 생태계 기업 미우(MIIW)가 신제품 '스마트 음성 키보드' 소우거우(Sougou) 입력 버전을 출시했다. 판매가는 299위안(약 5만원)이다.
중국 언론 중관춘온라인에 따르면 이 키보드엔 능동형 잡음제거 칩과 듀얼 마이크(MIC)가 장착, 음성 인식 정확도가 98%에 이른다.
소우거우 입력 비서를 이용하면 ▲음성 명령 ▲동시 통역 ▲스크린샷 캡처 ▲표정 이모티콘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85키 키보드로서 각 키는 원형 모양이며 키보드의 네 모서리는 둥글게 마감됐다. 두께는 7.8mm다.
블루투스와 USB 수신기 연결이 모두 가능한 듀얼 연결 방식을 택했으며 윈도와 맥OS를 모두 지원한다.
스페이스 바 오른쪽의 'Alt' 키와 'Ctrl' 키 사이에 음성 키가 있으며, 길게 누르면서 음성을 문자로 입력할 수 있다. 또 PC 소프트웨어와 조합해 음성을 통해 날씨를 확인하거나 표를 열게 하는 등의 조작도 가능하다.음성 입력은 1분에 400자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