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드래곤미디어가 롯데시네마 포토티켓 키오스크를 전국 50개관에 론칭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까지 100개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드래곤미디어는 롯데시네마 포토티켓 키오스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전국 롯데시네마 50개관에 100대의 포토티켓 키오스크를 설치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까지 설치가 완료된다.
포토티켓 키오스크는 영화포스터 및 휴대폰 사진을 신용카드 사이즈의 플라스틱 카드로 출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관람객들은 포토티켓을 영화관 입장권으로 활용하고 또 소장할 수 있다.
또 포토카드 키오스크는 고객이 붐비는 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포토티켓 서비스만 담당하게 된다. 기존의 키오스크가 입장권 매표와 함께 이뤄졌던 것과 차별화를 둔 지점이다.
드래곤미디어는 신용카드 사이즈와 동일한 플라스틱 카드를 도입한 것은 물론, 국내산 특수 코팅 플라스틱 카드를 제작해 먼지 및 정전기를 차단, 장애율을 현저히 낮췄다. 또한 선명한 포토티켓 인쇄를 위해 전 세계 60만대를 판매한 프랑스 카드프린터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드래곤미디어 관계자는 “포토티켓 키오스크는 내년 상반기까지 100개관 240대로 확장할 예정”이라면서 “추후 다양한 꾸미기 기능 및 포스터를 활용한 스페셜 AR카드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관람객들이 포토티켓 만으로도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래곤미디어는 현재 카드를 활용한 AR 기능을 추가 론칭했으며, 추후 전시장을 통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AR도슨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