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장훈 기자) 티몬이 최근 3주간 간편식과 즉석조리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1.5배가량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홈쿡’에 대한 관심 증가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연말 송년회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 가족끼리 또는 랜선으로 즐기는 홈파티가 대세로 자리 잡은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간단히 조리 가능한 간편조리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홈파티 음식으로 많이 찾는 스테이크는 328% 상승했고, 꼬치(110%) 탕수육(498%)등의 매출도 늘어났다.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밥반찬인 떡갈비(525%), 쭈꾸미(655%), 돈까스(229%) 판매도 급증했다. 간편한 한 끼 준비가 가능한 즉석식품도 301%로 신장했다.
음식 외 홈파티에 필요한 테이블웨어도 함께 주목을 받았다. 파티 분위기를 더해 줄 식기류가 287%, 수저세트가 135%의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