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장훈 기자) 틱톡이 코로나19 백신 정보 안내 기능과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이 시장에 도입되고 있는 현 상황에 맞춰 백신에 관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 백신을 앱에서 검색시 세계보건기구(WHO) 등 권위기관의 백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백신 정보 허브 페이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백신 관련 단어나 해시태그가 사용된 영상을 감지해 해당 영상에 배너를 삽입, 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한다.
또 외부 팩트체킹 전문 단체인 Politifact, SciVerify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짜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필터링 시스템을 개선하고, 내부적으로 유해 콘텐츠 관리에 정교한 가이드라인을 확립할 계획이다.
알준 나라얀(Arjun Narayan) 틱톡 아태지역 신뢰와 안전 부문 총괄은 "공공 안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유해하고, 잘못된 정보의 유통을 막아야 하는 책임을 지고 있으며 모든 사용자가 창의성을 표출할 수 있는 안전한 온라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프로세스를 개선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