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소형가전기기 전문 제조 스타트업 블루필이 11일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공헌한 무역인들의 공로와 노고를 치하하는 상으로 블루필은 소형 선풍기 ‘미니 헤드 팬’을 시작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널리 쓰고 있는 제품들에서 익숙한 불편함을 찾아 다른 시각으로 차별화한 제품들을 잇단 출시하며 미국, 일본, 두바이 등으로 활발히 수출하고 있다.
특히, 올가을 출시한 프리미엄 오브제 청소기 ‘몽땅’은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한 수출액만 벌써 9.3억원을 넘어서고 있어 내년에는 300만 불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진동자의 오염 문제를 해결한 신개념 가습기 스와다 또한 블루필만의 상품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목표 달성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루필 관계자는 “블루필의 우수한 제품 기술력과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코로나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지만, 생활의 편리를 제공하는 제품개발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철저한 품질관리로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바이어분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