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소형 가전기기 제조 스타트업 블루필이 21일 진동자 교체를 할 수 있는 휴대용 무선 가습기 '스와다(swada)'를 공개하고,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가습기 진동자는 물 입자를 만들어 분사해 주는 물의 통로다. 부식과 오염으로 노화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스와다는 진동자와 필터까지 새것으로 교체할 수 있다. 수조 세척도 가능해 보다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색상의 진동자 모듈을 판매해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가습기를 꾸밀 수 있다.
스와다 수조 용량은 500ml다. 시간당 최대 100ml 가습을 할 수 있어 건조해진 공기를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가습은 올나잇 가습과 초강력 가습 두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올나잇 가습은 시간당 40ml로 8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초강력 가습은 시간당 100ml로 3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은 USB-C 케이블을 사용하며, 완충까지는 4시간 30분이 걸린다. 3000K밝기 무드등 버튼이 있어, 수면시 무드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터치식 버튼을 채용해 제품 누수나 습기로 인한 오작동을 방지했다. 수위감지봉을 탑재해 물 부족 시 작동되는 것을 방지하며, KC 인증도 받아 안정성을 입증했다.
블루필 관계자는 "실내에서 적정 습도를 유지하면 바이러스 증식을 막고 면역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초음파 모듈 교체가 가능한 스와다 가습기로 쾌적한 습도와 위생까지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9일까지 스마트 스토어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자는 사전 구매 특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교체할 수 있는 초음파 진동자로 무료로 제공한다. 30일 공식 출시후 블루필 홈페이지,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4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