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가 고급형 대형 TV 82인치 '샤오미 TV 다스(大师) 지존기념판'을 지난 달 말 중국에서 발매했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솽스이(11월 11일)'를 겨냥해 나온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8K 화질을 지원하고 미니 LED(Mini LED) 백라이트 기술을 적용했으며 HDMI2.0 포트를 이용한다. 판매가는 4만9천999위안(약 849만5천원)이다.
이 제품 해상도는 7680×4320으로 4K TV의 4배에 달한다. 82인치의 큰 화면으로 몰입감을 높이며 10.7억 색을 보여주는 풍부한 색채 표현도 강점이다. 주사율은 120Hz다. 음향에도 각별히 신경쓴 이 제품은 좌우 2개의 음향 설비를 장착했으며 자체 개발 음향 알고리즘을 통해 입체적 서라운드 음향 효과를 증강시켰다고 소개됐다. 이 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샤오미 TV 처음으로 5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4G와 비교했을 때 네트워크 속도가 이론적으로 10배 이상 빨라지며 저지연, 대용량, 고속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영화 시청과 게임 등에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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