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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샥, 아이들 위한 안전한 골전도 이어폰 ‘에어로펙스 플레이’ 출시

WHO 권고 85dB 음량 제한…어린이 외에도 여성들도 사용할 수 있어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애프터샥이 아이들의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한 골전도 이어폰 ‘에어로펙스 플레이’를 26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들어 일상 속에서 유튜브와 같은 영상 플랫폼 시청이나 음악 감상 목적으로 인이어 이어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안전사고가 많아진 사회적 문제를 인지, 저 연령 층 사용자들이 더 안전하고 즐거운 삶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을 장려하고자 개발됐다.

애프터샥 에어로펙스 플레이는 귀를 막지 않고 진동을 통해 소리를 듣는 골전도 방식으로 이어폰을 사용하면서도 주변상황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어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인이어 방식의 이어폰 보다 고막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신제품은 아이들의 안전한 이어폰 사용이라는 모토로 제작된 제품으로 애프터샥 세계 최고 수준의 골전도 기술력과 함께 귀 건강에도 신경을 쓴 새로운 음량 제한 모드를 눈여겨볼 만하다.

해당 모드를 실행시키면, 에어로펙스 플레이와 페어링 된 음향기기의 소리를 낮은 음량으로 맞출 수 있고 최대 출력은 지하철 소음 정도인 85dB까지로 제한된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가장 안전한 소음 노출 수준을 최대 8시간 동안 85dB로 권고하고 있다.

또 아이들의 편안한 착용을 위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무게와 부피를 최소화하여 하루종일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성인용 에어로펙스 대비 무게는 0.8g 줄었고 밴드 길이는 9.5mm 축소됐다.

애프터샥 '에어로펙스 플레이' 제품 이미지 (사진=애프터샥)

직관적인 세 가지 버튼을 통해 아이들도 쉬운 제어가 가능하며, IP67의 높은 생활 방수 등급으로 갑작스러운 침수나 땀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어 내구성도 탁월하다. 최대 8시간 연속 재생(대기전력 10일)을 지원하는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돼 사용성도 좋다.

에어로펙스 플레이는 코스믹 블랙 색상이 선출시되며 추후 솔라 레드와 같은 특별한 색상도 출시할 예정이다.

26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하는 애프터샥 플레이 가격은 19만9천원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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