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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자사 첫 번째 게이밍 의자 '이스쿠르' 공개

"게이머들을 위한 디지털 게임 축제"열고 게이밍 의자 이스쿠르 출시

레이저 이스쿠르 게이밍 의자 (사진=Razer)

(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CES’나 ‘E3’, 애플 신제품 출시 이벤트 같은 대형 행사들이 줄줄이 온라인으로만 개최되는 시대, 게임용 PC와 액세서리 제조업체 레이저(Razer)는 ’ 레이저콘2020(Razercon 2020)’이라는 이름의 스트리밍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주 토요일(현지 시간) 웹사이트에서 스트림된 레이저콘을 두고 “신제품 출시, 기술 데모, 게임 공개와 또 다른 것들로 가득찬 게임으로 가득찬 하루”라고 레이저가 설명한다. 

레이저는 게이머들을 위해 CES 2020에서 선보인 ‘토마호크(Tomahawk)’ 데스크탑 케이스와 ‘세이렌(Seiren)’ USB 마이크의 신형 미니모델 등을 선보였다. 13인치 ‘블레이드 스텔스(Blade Stealth)’ 노트북을 11세대 인텔 코어 i7-1165G7 칩을 탑재해 업데이트해 내놓았고, ‘크라켄 키티(Kraken Kitty)’ 에디션 헤드셋을 핑크색, 블루투스 버전으로 출시했다. 또 처음으로 게이밍 의자를 출시했는데, 바로 자세에 맞춘 디테일한 조정이 가능한 ‘이스쿠르(Iskur)’다. 

출시 가격 499달러로 정해진 이스쿠르 게임용 의자는 얼핏 보면 그 가격대 다른 의자들처럼 고밀도 쿠션, 메모리폼 헤드레스트, 인조가죽 등을 갖춘 평범한 의자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예외는 비슷한 가격대 게임용 의자가 제공하는 일반적인 시스템보다 훨씬 더 넓게 늘릴 수 있는 확장형 허리 지지대 시스템이다. 의자의 팔걸이도 전후좌우 자유로운 틸팅이 가능하다. 크로마 조명이 나오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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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기자nata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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