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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마스크 쓴 '사우스파크' 캐릭터로 경기장 채운다

덴버 브롱코스 경기장 비어놓는 좌석에 사우스파크 캐릭터 설치하기로 해

미국프로풋볼(NFL) 덴버 브롱코스 공식 트위터 캡쳐. (사진=트위터)

(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사우스파크(South Park)의 수다쟁이 아이들은 덴버 브롱코스(Denver Broncos) 팬이다. 카트먼(Cartman)은 자기가 1989년도 팀의 멤버로부터 시달림을 당했다고 잠시 생각하기도 했다. 

이 코미디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미국에서 27일(현지 시간) 마일 하이(Mile High)의 ‘덴버스 임파워 필드(Denver’s Empower Field)’에서 열리는 브롱코스 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Tampa Bay Buccaneers) 경기에 나타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5천700명 관객만 직접 관람하는 가운데, 사우스파크 캐릭터 1천800명이 일부 좌석을 채울 예정이다. 

브롱코스와 NFL 기자들은 이같은 에니메이션 스탠드의 이미지를 트위터로 공유하고 있다. 

게임 전 사진을 보면 등장인물 모두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잘 지켜 마스크를 쓰고 있다.

카트먼, 케니(Kenny), 카일(Kyle), 스탠(Stan)과 같이 낯익은 메인 캐릭터들과 함께 마이너 캐릭터와 마을 사람들도 함께 나온다. 두꺼운 파카차림의 케니는 언제나 잠긴 목소리였는데, 마스크까지 착용했으니 더 한 핑계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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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기자nata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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