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아마존(Amazon)이 핵심 제품 ‘알렉사(Alexa)’ 라인업에 추가될 동그란 구형의 스마트 스피커 ‘에코(Echo)’를 출시했다.
미국 현지 출시가격은 100달러로 아마존의 이전 모델 3세대 에코와 같다. 신형 에코 스피커는 미국 현지에서 10월 22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차콜, 글라시어 화이트, 트와일라잇 블루 세 가지 색상의 패브릭으로 나온다.
음질과 디자인 측면에서 아마존은 “3.0인치 우퍼, 듀얼 트위터, ‘돌비(Dolby)’프로세싱이 자동으로 어느 공간에나 적합한 또렷한 고음, 다이나믹 중간음, 묵직한 베이스의 스테레오 사운드를 완성한다”고 자신했다.
아마존의 스마트 스피커 라인업에는 작년 연말 시즌을 맞아 발표한 하이엔드 모델 ‘에코 스튜디오(Echo Studio)’와 함께 저가형 모델인 ‘에코 닷(Echo Dot)’이 포함돼있다.
지난해 행사에서 벽에 붙이는 타입의 스피커 ‘에코 플렉스(Echo Flex)’와 역시 구형 디자인의 ‘닷 위드 클럭(Dot with Clock)’도 출시된 바 있으나 아마존의 핵심 라인업은 크게 변함이 없었고 이번 제품들도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