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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중소형 세단 인기 이어간다···CT4· CT5 국내 공식 출시

9월 15일 국내 출시해 고객 인도 시작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캐딜락이 젊어진 캐딜락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캐딜락은 세단 CT4와 럭셔리 세단 CT5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CT4에 적용된 후륜구동 플랫폼 특유의 긴 대쉬와 액슬 사이의 거리가 넓게 벌어진 차체의 모습은 패스트백 디자인과 더해져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다. 측면 블랙 로커 몰딩은 전면부와 깔끔하게 떨어지는 후면부를 또 하나의 직선으로 이어주며 비율적 안정감을 더했다.

CT4에는 2.0L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 kg·m의 강력한 힘은 8단 자동 변속기로 차체를 민첩하게 제어할 수 있다.

CT5의 품격은 전면부에 자신감 있게 자리잡아 캐딜락 앰블럼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크레스트형 스포츠 메쉬 그릴과 세련되게 다듬어진 세로형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 및 특별하게 디자인된 뉴트럴 덴시티 투명 테일램프와 새롭게 시도된 듀얼 팬 선루프로 그 존재감을 표현한다. 특히 측면 블랙 로커 몰딩과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핸들, 19인치 알로이 휠은 낮은 차체와 직선형 디자인에 특별함과 안정감을 더한다.

CT5에는 강화된 보안성과 응답성을 자랑하는 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B 일렉트릭 아키텍쳐가 캐딜락 모델 최초로 적용돼 차세대 CU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의 호환성을 자랑한다.

또 CT5에는 세 가지 세계 최초 기술을 탑재한 2.0L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kg·m 힘을 발휘한다.

이 밖에 노면을 1/1000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해 스스로 댐핑력을 조절함으로써 최적화된 고속 안정성을 제공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모든 순간에서 최적화된 브레이킹 피드백으로 최고 수준의 제동력을 자랑하는 브렘보 브레이크, 위급시 안정감을 더해주는 런플랫 타이어 등 고성능 모델과 캐딜락 플래그십 모델에서만 볼 수 있던 퍼포먼스 옵션이 적용됐다.

CT4는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에 해당하는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천935만원이다. 

CT5는 세련된 스타일링을 강조한 프리미엄 럭셔리, 스포티한 스타일에 모든 옵션을 탑재한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며 각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럭셔리 5천428만원, 스포트는 5천921만원이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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