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네이버는 28일 영수증 리뷰를 통한 영수증 DB화 건수가 1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서비스 정식 오픈 이후 불과 10개월 만의 성과다. 이는 일 평균 영수증 제출수는 65만장, 일 평균 리뷰 작성수는 40만 건에 달한다.
영수증리뷰 성장세에 대해 네이버측은 ▲OCR 기술을 활용해, 영수증을 스마트폰 스캔으로 이뤄져 간편하게 방문인증이 가능 ▲작성한 리뷰가 네이버 통합검색·업체 상세페이지·네이버메인 뭐하지 판·스마트어라운드 등에 노출돼 이용자는 리뷰어로서의 명성도 쌓을 수 있도록 지원 ▲사용자들의 리뷰를 축적해 자신만의 맛집 리스트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제공 ▲네이버페이 포인트 제공 등으로 이용자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융성 네이버 영수증 리뷰 담당 리더는 “내 돈을 내고 직접 작성한 영수증 리뷰가 사용자는 물론 SME들에게도 믿을 수 있는 정보로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영수증 리뷰 이용자들은 리뷰를 더욱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고, 지역 SME들은 진성 리뷰를 통해 잠재고객들과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의 영수증 리뷰는 SME들에게 성장을 위한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SME들은 자신들의 업체가 네이버의 다양한 채널에 노출됨으로써 무료로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인지도가 낮거나 비(非)밀집 상권에 위치하더라도 리뷰를 보고 매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효과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리뷰 답글 기능'도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