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바이오스타트업 제이디아이디어스가 지난 20일 한국소아암재단에 '손목 열 체크밴드
' 1~4호 70개를 기증했다고 한국소아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치료비·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 지원 등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비영리 재단이다.
이날 한국소아암재단은 “기증된 ‘손목열 체크밴드’는 충남대학교병원 어린이병동에 전달될 예정이며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에게 불안과 걱정을 덜어주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제이디아이디어스에 고마움을 표했다.
제이디아이디어스는 체온이 37.5℃ 이상 오를 경우 밴드 색이 변하는 ‘체크 밴드’ 개발로 화제에 오른 스타트업이다. ‘체크밴드’는 신체 발열 증상을 시각적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효과적인 방어 체계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기업·지자체 뿐 아니라 해외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이디아이디어스는 전국 의료기관은 물론 경기도 등 각 지자체, 교육청 등에 대규모 기부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