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스포츠용 완전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8 스포츠(Beoplay E8 Sport)’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신제품은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사운드 튜닝에 방진·방수 내구성을 갖췄으며, 뛰어난 착용성과 긴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
‘베오플레이 E8 스포츠’는 정교한 밸런스 튜닝으로 운동 패턴과 날씨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수심 1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57 등급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고 각 피스에 5.7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내장, 무선 환경에서도 청명한 음질을 자랑한다.
또 뱅앤올룹슨 어플리케이션(Bang&Olufsen App) ‘베오소닉(Beosonic)’ 기능으로 ‘스포츠’ 모드를 비롯한 5개의 프리셋 EQ를 제공해 취향에 맞는 사운드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이어버드에는 4개 내장 마이크가 탑재돼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하며, 사용자 안전을 고려해 음악을 들으면서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트랜스퍼런시 모드(Transparency Mode)’를 지원한다.
뱅앤올룹슨만 디자인도 돋보인다. 이어버드는 기존 디자인과 달리 질감을 살린 실리콘을 활용해 입체감을 살리는 동시에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확대한 로고 디자인으로 더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충전 케이스도 실리콘으로 표면을 감싸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주고, 빗물이나 땀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이어버드 무게는 한쪽당 6.4g이며, 충전 케이스는 이어버드 미포함 기준 55g으로 슬림하고 가벼워 불편함 없이 휴대할 수 있다.
베오플레이 E8 스포츠는 운동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안한 착용감과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한 번에 7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배터리가 내장된 케이스로 추가 충전 시 최대 3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블루투스 5.1과 AAC·aptX 코덱을 지원해 무선 연결 환경에서도 고음질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베오플레이 E8 스포츠 컬러는 블랙(Black)과 옥시즌 블루(Oxygen Blue)가 마련 됐으며 소비자가는 45만원이다.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나 B&O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베오플레이 E8 스포츠는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On)’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된 ‘베오플레이 E8 스포츠 On 에디션(Beopaly E8 Sport On Edition)’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리프 그린(Leaf Green) 컬러 한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45만원이다.
'베오플레이 E8 스포츠 On 에디션'은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공식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