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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응원 힐링 콘서트’ 25일 남이섬 개최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공연예술인과 행사시스템 업체들이 손을 잡고 위로와 응원의 무대를 꾸민다. 7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남이섬과 함께하는 코로나극복 대국민응원 힐링 콘서트(이하 ’대국민응원 힐링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남이섬 유니세프 에코스테이지 현장에서 진행됨과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참여하는 공연팀 ‘쇼디자인그룹 생동감’의 유튜브와 페이스북 생중계로 함께할 수 있다.     

이번 ‘대국민응원 힐링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산업 전반이 타격을 입고 침체돼 있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인과 행사시스템 업체들이 마음을 모아 자발적 기부형태로 추진했다. 

지친 국민들과 의료진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종사자 등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을 북돋우자는 취지로 공연을 열기로 한 것. 여기에 남이섬이 뜻을 같이 하면서 자연 속 여름밤의 힐링 콘서트가 성사됐다. 이 날은 특히 공연 관람객을 위해 섬을 나가는 선박을 밤 10시 30분까지 연장 운항할 예정이다.     

추진단을 결성한 17개 공연예술팀과 12개 행사 시스템 업체는 모두 자발적인 기부참여로 함께한다. 

전통창작무용단체 아라댄스컴퍼니, 전통타악그룹 인풍류, 아작, 팝페라 듀오 스페로스페라, ▲월드 일루션 마술사 문준호, 조선마술사 이경재, 샌드아티스트 신미리, 브라스밴드 메이킹컴퍼니, VR드로잉 퍼포먼스 브로큰 브레인과  쇼미디어퍼포먼스그룹 생동감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과 예술가들이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공연을 위해 필요한 무대장치와 조명, 음향, 스크린, 발전, 카메라 등 생중계 송출 관련 시스템 업체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장치들을 다루는 곳들도 힘을 보탰다.     

코로나19에 대한 준비 역시 철저하다. 열화상카메라와 워킹 스루 에어 샤워기를 설치하고 손 소독제 비치, 관람석 거리두기 등을 통해 방역에도 힘쓴다. 

‘코로나극복 대국민응원 힐링 콘서트’는 남이섬 입장 시 무료로 함께할 수 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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