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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색과 빛의 마술"...비보 X23 '멀티컬러 버전'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한 가지 색으로 정의할 수 없는 스마트폰이 나왔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vivo)가 빛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는 다양한 색의 마술을 스마트폰에서 펼친다. 비보의 'X23 멀티컬러 버전'이다.      

이 제품은 카메라 부위만 동그랗게 나온 물방울 화면 디자인에 전면 스크린 비중이 91.2%다.     

무엇보다 한 가지 색으로 정의할 수 없는 바디의 그라데이션 색감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유리 바디 재질이 각도와 빛에 따라 다양한 색감으로 빛을 낸다.      

파스텔톤 핑크의 옐로, 그린, 바이올렛이 섞인 느낌의 '북극 아침햇살' 버전과 네이비, 블루 등이 섞인 '별밤 바다' 버전으로 나뉘어 컬러 버전의 명명 역시 감각이 묻어난다.   

화면 크기는 6.41인치이며 2340×1080 화소 해상도를 갖췄다.      

전면에 싱글 248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인공지능(AI) 촬영 기술을 통해 배경 치환 및 뷰티모드도 가능하다.      

기존 천편일률적인 스마트폰 색감에 무료함을 느낀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유기자의 차이나 샵#]은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가 신기하고 기발한 중국 IT제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