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모바일 브랜드 오포(OPPO)가 스마트와치 시리즈 '오포 와치(OPPO Watch)'를 유럽에서 출시했다.
이미 독일 등지에서 발매한 제품으로 판매가는 249유로(약 34만7천원)다. 오포 와치는 오포 스포츠 헬스케어 영역 첫 AIoT(AI+IoT) 제품이다.
직사각형 디자인 화면과 듀얼 곡면 OLED를 채용했으며 41mm 모델이 1.6인치 스크린을, 46mm 모델이 1.9인치 스크린을 장착했다. 스크린은 326PPI 화소에 100% DCI-P3 광색역, 해상도는 320×360화소다.
이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웨어(Wear) 2500' 칩셋을 적용했으며 1GB의 램과 8GB의 내장 메모리를 보유했다.
오포와치는 오포의 VOOC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15분 내에 46% 충전이, 75분 내에 완충할 수 있다.
46mm 모델은 430mAh 배터리를, 41mm 모델은 300mAh 배터리를 보유했다.
스마트와치 모드에서 최장 40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손목시계 모드에서도 착신 통화, 심박수 측정, NFC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최장 21일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헬스케어 추적 기능과 심박수 모니터링을 할 수 있고 인공지능(AI) 스포츠 알고리즘으로 사용자 체력 상황에 맞는 운동도 제안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