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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오포, 파인드 X2 프로 '람보르기니 버전' 獨 발표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감성을 폰으로 구현

'파인드 X2(Find X2) 프로(pro) 람보르기니 버전(Lamborghini Edition)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오포(OPPO)가 독일에서 '파인드 X2(Find X2) 프로(pro) 람보르기니 버전(Lamborghini Edition)'을 발표했다.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발매됐다. 재고 부족 문제로 35대만 판매되며, 판매가는 1999유로(약 273만 9천 원)이다. 이 제품의 스펙은 오포 파인드 X2 프로와 같지만, 외관 디자인은 세라믹, 혹은 가죽 재질로 마감했다.람보르기니의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Aventador SVJ Roadster)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업계에서 처음으로 '열간단조(hot forging) 유리 공정'을 적용해 바디에 입체적 선 디자인을 갖췄다. 바디는 4개층의 중첩 공정을 통해 람보르기니의 탄소섬유무늬를 재현했다. 

이 제품은 특수 공정을 써서 람보르기니 로고의 입체 효과를 강조한 이어폰과 케이스, 65W 고속충전 및 전원선 등 부품이 세트다. 모든 부품이 블랙 색상과 골드 색상의 조합으로 디자인돼 스마트폰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120Hz 주사율의 6.78인치 스크린을 갖췄으며, 후면 4800만+4800만+1300만 화소의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를 보유했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65이며, LPDDR5 모바일 D램을 갖췄다. NSA와 SA 듀얼 5G 모드를 지원하며 65W의 슈퍼VOOC 2.0 충전 기능도 가졌다. 배터리 용량은 4260mAh로 10분 내 40% 고속 충전, 38분 내 완충이 가능하다. IP68 급의 방수 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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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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