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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오포 'A92s'...120Hz 주사율 30만원대 5G폰 

중국서 29일 정식 판매 돌입

오포의 5G 신제품 '오포 A92s (사진=오포)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오포(OPPO)가 중급 5G 신제품 '오포 A92s'를 발표했다. 판매가는 2199위안(약 37만 8천 원)부터 시작한다. 17일부터 예약구매에 돌입했으며 오는 29일 오전부터 정식으로 판매된다. 

184g의 슬림한 바디로 합리적 성능을 구현하는 중급 제품으로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제품은 미디어텍의 '톈지(Tianji)800' 프로세서를 채용한 듀얼 모드 5G 스마트폰으로서 30만원 대 5G 스마트폰으로 주목받고 있다. 

톈지800 프로세서는 미디어텍의 톈지1000과 톈지1000L 보다는 낮은 사양의 중급 프로세서지만 하이퍼엔진 기술을 통해 게임 성능을 높였다. 오포 A92s의 6.57인치의 홀디자인 LCD 스크린은 2400×1080P 해상도를 보유했다.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측면 지문인식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후면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소니의 IMX586 센서)+800만 화소 광시야각+200만 화소 마이크로 줌+200만 화소 심도 센서의 쿼드 카메라와 전면 1600만+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로 구성됐다.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가격은 2199위안, 8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은 2499위안(약 42만 9천 원)이다.이 제품을 포함해 중국에서 올해 20~30만 원 대 중저가 5G 스마트폰 신제품이 다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포의 5G 신제품 '오포 A92s (사진=오포)
오포의 5G 신제품 '오포 A92s (사진=오포)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유기자의 차이나 샵#]은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가 신기하고 기발한 중국 IT제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