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화웨이의 스마트 스피커 '사운드 X(Sound X)' 플래티넘(白金) 버전이 공개됐다. 이 제품의 가격은 1999위안(약 34만 7천원)이다. 26일부터 중국 온라인에서 판매에 돌입했다. 화웨이의 EMUI10.1 기반의 이 제품은 멀티 기기 제어 허브를 통해 P40 등 화웨이 기기로 제어할 수 있다. DLNA 무손실 음악 송출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화웨이와 프랑스 오디오 기업 드비알레(Devialet)가 손잡고 만들었다.
앞서 나온 사운드 X 블랙 버전과 차이점은 세라믹 재질의 본체에 멀티 레이어 폴리싱 및 레이저 에칭 공정과 양극 산화 공정을 더해 나온 외관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이다.이 제품은 드비알레의 60W 듀얼 베이스를 탑재했다. 스피커의 신호 처리 특허 기술을 통해 중저음을 구현하고 파리 실험실에서 공동 테스트를 실시해 음질을 높였다. 듀얼 베이스 스피커를 위해 고자성 네오디뮴철붕소(NdFeB) 재질을 적용했으며 드비알레의 특허인 '푸시-푸시 대칭식 소리 설계'와 'SAM 저음 증강 기술'이 적용됐다. 폭발적인 저음 효과가 2개의 듀얼 저음 스피커에서 구현된다.Hi-Res 인증을 받은 스마트 스피커로서 360도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면서 스마트 공간 감지도 한다.화웨이의 스마트폰과 기기 공유 충전도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스피커에 갖다대고 음악 듣기, 통화, 음악 자동 멈춤 등 제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