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조재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 7세대 아반떼를 출시했다.
7세대 아반떼 1.6 가솔린 모델의 판매가는 개별소비세 1.5% 기준 적용 시 ▲스마트 1천531만원(기존 1천599만원) ▲모던 1천899만원(기존 1천984만원) ▲인스퍼레이션 2천392만원(기존 2천499만원)이다.
일반 판매용 LPi 모델의 개소세 1.5% 적용시 가격은 ▲스타일 1천809만원(기존 1천890만원) ▲스마트 2천34만원(기존 2천125만원) ▲모던 2천167만원(기존 2천264만원)이다.
현대차는 7세대 아반떼가 지난 3월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 동안 1만6천849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첫날 계약 대수(1만58대)는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1천149대)의 약 9배에 가까운 수치다.
현대차의 아반떼 사전계약 분석 결과, 20대와 30대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0대와 50대의 비중도 42%에 달해 모든 연령층에서 고른 선호를 보였다.
7세대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 된 모델이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 탑재 시 복합연비는 15인치 휠 15.4km/l, 16인치 14.9km/l, 17인치 14.5km/l다. 수동 6단 변속기가 탑재된 15인치 연비는 14.4km/l다.
1.6 LPi 엔진의 15인치 휠 연비는 10.6km/l, 16인치 10.5km/l, 17인치 10.3km/다.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은 6300RPM 도달 시 123마력, 최대토크는 4500RPM 도달 시 15.7kg.m다. LPi 1.6 엔진의 최고출력은 6000RPM 도달 시 120마력, 최대토크는 4500RPM 도달 시 15.5kg.m다.
하이브리드와 N라인 모델은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탑재된 7세대 아반떼는 이전세대보다 차체 높이가 20mm 낮아졌고 폭이 25mm 넓어졌다. 휠베이스의 경우 기존보다 20mm 길어졌다.
7세대 아반떼는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또 일부 트림 옵션 사양으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이 들어간다. 가솔린 최고급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의 경우 모든 주행보조 사양이 옵션없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7세대 아반떼에는 현대차 최초로 차량 내 결제 시스템인 ‘현대 카페이’가 탑재된다.
현대 카페이는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의 제휴된 주유소,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7세대 아반떼 출시 기념으로 현대 카페이로 SK에너지에서 최초 5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1천명에게 현대 블루멤버스 포인트 2만 포인트 지급한다. 또 파킹클라우드 주차장에서 현대 카페이로 최초 결제시 선착순 1천500명에게 주차비를 최대 1만원 즉시 할인해주는 등의 혜택과 다양한 카드사별 캐시백 이벤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