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핀테크 전문기업 레아프로토콜(RheaProtocol)이 결제기술 전문기업 티페이먼트(Tpayment)와 특허·기술 지원과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레아프로토콜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택시 내 단말기에서 QR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 암호화폐를 기존 결제수단처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레아프로토콜 박대용 창업자는 "택시뿐 아니라 대중교통에서도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가맹점에서 암호화폐 결제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아프로토콜은 2019년 9월 'I5 글로벌 네트웍스' 합작법인을 설립해 동남아시아에 결제와 송금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현재는 양방향 QR결제 플랫폼(특허 제10-2050823호)을 기반으로 쉽게 원하는 암호화폐로 결제와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티페이먼트(Tpayment)는 전국 개인택시, 법인 택시를 대상으로 택시용 카드가맹점 사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 개인택시조합, 인천 개인택시조합과 계약을 체결해 약 1천 500대 택시에 카드 단말기 공급을 완료했다. 또 춘천 개인택시조합과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2020년 전국 2만여 대 택시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택시콜 솔루션 업체(전국 4만여 대)와 협력하고 있다.
레아 프로토콜은 비트소닉 메인 마켓에 상장됐으며, 상반기 국내 대형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