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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즐거운 기부 문화 보여줬다"···'2019 산타런' 성료

2천 5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즐거운 기부 문화 만들어 

  • 산타런 준비운동을 마친 참가자들이 스타트 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 출발선으로 이동하는 산타런 참가자들

  • 산타런은 10km와 5km 두가지 코스로 나뉘어 출발했다. 

  • 일산 호수공원을 향해 뛰어가는 산타들

  • 웨어러블런에서 봤던 공룡 참가자도 이날은 산타가 돼 기부나눔 달리기를 했다. 

  • 즐겁게 뛰어가는 산타런 참가자들

  • 킨텍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에도 산타런 포토존이 준비됐다. 

  • 산타런 '기부의 벽'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고 있는 산타런 참가자들 

  • 산타런 포토존에서 인증을 하고 있다. 

  • 산타런 참가들이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산타런 이후에는 콘서트가 준비됐다. 

  • 열창하고 있는 쇼머스트 멤버들

  • 쇼머스트가 뮤지컬 음악을 하고 있다. 

  • 크라잉넛은 이날 '말달리자', '밤이 깊었네' 등 유명 곡들을 들려줬다. 

  • 크라잉넛이 연주를 하고 있다. 

  • 앵콜곡을 하고 있는 크라잉넛

  • 노라조가 즐거운 무대를 만들었다.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지난 주 필더필과 씨넷코리아가 일산 킨텍스에서 공동 주최한 '2019 산타런' 행사가 새로운 기부 문화의 방향을 제시하며 성료했다.

산타런은 '달리면 기부가 된다'는 슬로건으로, 쉽고 즐거운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이색 기부 마라톤 축제다. 이번 대회는 2017년을 시작으로 3번째 진행되는 행사로 2천 500여 명의 산타 러너들이 함께했다.

산타런 코스는 킨텍스부터 호수공원 일대로 구성됐으며 5km와 10km로 나뉘었다. IT마라톤 웨어러블런과 마찬가지로 기록과 순위 츠기정이 없는 비경쟁 펀런(FUN RUN)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러닝 후 BC카드에서 후원한 '빨간밥차'에서 제공한 어묵을 즐겼다. 또 아시아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마켓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가 볼거리를 더했으며, 러닝 이후에는 쇼머스트, 크라잉넛, 노라조 등이 함께 공연을 진행했다.

산타런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산타어택'이라는 이름으로 매 달 기부와 나눔을 진행하는 데에 사용된다. 내년 1월 미얀마 난민 어린이 예술교육 지원을 시작으로, 산타 선물이 필요한 곳에 찾아갈 예정이다. 산타런은 지난 3년간 약 5천여 명 산타들과 함께 했으며, 올해까지 약 3천 만원 누적 기부금을 달성했다.

필더필 신다혜 대표는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문화예술의 힘"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신세대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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