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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산타 되세요'...이색 기부 마라톤 '산타런' 12월 7일 개최

산타 복장하고 달리면 기부 천사되는 마라톤 축제

오는 12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기부마라톤 '산타런'이 개최된다.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산타런 홍보영상

IT미디어 씨넷코리아가 문화기획 기업 필더필과 함께 오는 12월 7일 일산 킨텍스 호수공원에서 이색 기부 마라톤 축제 '산타런'을 개최한다. 

산타런은 기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연말, 산타복을 입고 달리는 기부 축제다. 산타런에 참가시 자동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되며, 이날 산타런에서는 이색 러닝과 함께 공연, 크리스마스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2017년부터 시작된 산타런은 그동안 생활고를 겪는 지역 예술가와 어린이들에게 행사 수익금을 기부 해왔으며, 올해는 사람예술학교와 함께 '산타어택'이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인 후속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많은 인파가 산타런을 즐기고 있다. (사진 : 필더필) 

특히 이번 산타런은 킨텍스서 열리는 '2019 코리아 크리마스 페어'와 동시 개최된다.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는 지난해 5만명 이상이 참가한 아시아 최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이번 산타런 참가자들에게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타런 러닝 이후 공연도 진행한다. 올해는 가수 노라조와 크라잉넛이 함께한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실내에서 진행된다.

필더필 관계자는 "티켓가격 10%가 기부된다"며 "조성된 기부금은 어린이 문화예술교육과 더불어 더 많은 기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진행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산타런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필더필)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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