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조재환 기자) 북미 전략형 대형 SUV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가 올해 국내서 처음으로 6일 현대기아차 R&D 모터쇼에서 일반공개됐다.
텔루라이드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 전시되는 것으로 한 때 고려됐지만 모하비 콘셉트카 차량을 전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현대기아차는 이후 8개월만에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열리는 R&D 모터쇼에서 해당 차량을 전시하기로 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텔루라이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북미 시장에서 3만9천209대가 판매됐다. 텔루라이드는 10월 기록을 합칠 경우 4만대 판매 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텔루라이드는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힘을 내는 3.8리터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현재 여러 차례 국내 시장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기아차는 텔루라이드의 국내 출시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현대기아차는 기아차 텔루라이드 뿐만 아니라 현대차 i20, 기아차 씨드 등 해외 전략형 차종을 올해 R&D 모터쇼에 집중 배치했다. R&D 모터쇼는 8일까지 진행된다.
이외 현대기아차 R&D 모터쇼 풍경은 지디넷코리아 네이버TV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