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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끓이고 보온까지'...샤오미 新 여행용 전기컵

400ml의 컵팩트한 용량에 전기포트와 보온병 기능 결합 

윈미 여행 전기컵 (사진=윈미)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여행시 묵는 숙소에서 써야할 지 망설여지는 더러운 전기포트 때문에 고민이 되는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이다.

3일 샤오미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샤오미 생태계 기업 윈미(YUNMI, 云米)의 '윈미 여행 전기컵'이 공개됐다. 

400ml 용량의 이 컵은 물을 끓일 수도 있으며 보온 역할도 가능하다. 크라우드펀딩 판매 가격은 99위안(약 1만 6천 원)이다. 전기포트, 보온병, 보온컵의 기능을 더해놓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 컵의 중량은 0.5kg이며 여행 가방안에서 큰 가방을 차지하지 않는 데다 들고 비행기를 타는 데도 큰 부담이 없다. 

컵의 하단에 전원선을 숨겨 내장하는 방식으로, 전선 때문에 어질러지거나 전원선을 따로 갖고 다닐 필요도 없다. 진공 설계를 이용한 방열 작용을 통해 물이 끓고 난 이후에도 손에 데이지 않을 수 있다. 전원 선을 뽑아낸 이후 3시간 가량 보온이 유지된다. 이 기기에 전기를 연결한 이후 버튼을 클릭하면 '끓이기 모드'로 갈 수 있으며 약 6~8분 후 끓기 시작한다. 뚜껑을 열어둔 채로 끓이면 된다. 이후 보온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선을 연결한 상태에서는 12시간 항온이 가능하다. 국제 표준 규격 GB 4806 식품 접촉 및 요구를 충족하면서 SUS304 스테인레스 재질로 마감했다. 

컵의 하단에 전원선을 숨겨 내장하는 방식이다. (사진=윈미)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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